여유 있게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은 연휴 첫날입니다.

특별한 스케줄도 없어서

집에서 느지막이 일어납니다.


아이 아침 챙겨주고

저도 휴식을 취합니다.


아내가 오전에 출근해야 해서

데려다주고

아이랑 집에서 기다립니다.


점심때가 되어

아내는 퇴근하며 함께 외식합니다.

미나리 샤부샤부를 먹었어요.

미나리 전도 먹었는데

오랜만에 미나리 왕창 먹습니다.


함께 카페를 갑니다.

저는 책을 한 권 샀는데

행복이란 무엇인가였어요.

요새 긍정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서 읽고 있는데…

아직은 좀 읽어 봐야겠어요.

저자가 강의를 직접 한 교수가 아니어서

조금 실망 중이에요.

그러다 글도 조금씩 수정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올해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는 카페 소파에서 제 집처럼 눕기도 하고

엎드리기도 하면서 뒹굴하며

책 읽습니다.


아내는 노트북으로 일도 하고

글도 쓰는 것 같았어요.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집으로 슬렁슬렁 갑니다.


집에서도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 시간대에

장 보러 나갑니다.


마트에서 전 할 거리랑 등갈비 거리 사요.

오랜만에 동그랑땡과 깻잎 전을 하려고요.

아이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카트에 간식거리 잔뜩 넣습니다.


아내는 출근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스케줄이 취소되어서

같이 여유 있게 장보고

함께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소 늦은 저녁을 먹어요.

장 보러 갔다가 사온 우동에

일전에 만들었던 수육을 기름에 구워요.


맛있게 냠냠 먹고

공부도 야무지게 하다가

잠투정하길래 후다닥 재웁니다.


이게 연휴다!

싶을 정도로 여유 있는 하루였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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