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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경매 투자자의 바이블을 읽은 부부의 대화

책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리뷰



박장대소 북 클럽은 부부가 함께 매월 최소 한 권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시작했다. 경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부부가 대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2월, 박장대소 북 클럽 선정 도서는 박희철(파이팅팔콘) 저자의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이다.




권리분석이나 명도가 어렵지 않으면서도
곧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경매 물건들은 많다.
이런 물건들을 낙찰받기 위해 꼭 해야 할 경매 공부는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나는 세 번째로 읽지만 오빠는 처음 읽어 보는 책이잖아. 다 읽고 나니까 감이 좀 잡혀?"

"응, 예전에 파이팅팔콘 님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내용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어. 특히 전입일과 확정일자에 따른 세입자의 대항력에 관한 내용이 계속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가 됐어."

"전반적으로 경매 초보자가 따라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정리해 주어서 좋더라. 시중에 초보자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경매 서적이 꽤 많은데, 그런 면에서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는 초보자한테 최고의 책인 것 같아. 깨알 팁도 많고."

"권리분석이나 명도가 그리 어렵지 않은 쉬운 물건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니까 초보자한테 용기가 생기지. 사실 강사들이 아무리 쉽다고 말해도 경매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심리적 장벽이 있잖아."

"그 심리적 장벽을 뛰어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그 벽만 한번 넘으면 그 뒤는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거든. 그래서 내가 경매로 내 집 마련을 하고 싶기도 하고."

"책에서 실거주자, 부동산 매매사업자, 초보 투자자, 가치투자자 등 다양한 입찰자 유형을 소개해 주었는데, 우리는 커버리지가 다양한 게 이점이라고 생각해. 실거주로 접근하면 그만큼 공격적으로 입찰할 수 있고 낙찰받을 확률도 높아지니까."



입찰 당일에 보증금을 찾는다면
법원 내에 있는 신한은행 계좌를 미리 만들어 두고,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해서 준비하도록 하자.


"우리가 다음 달에 입찰을 준비하는 중이라서 경매 입찰을 다룬 파트에 특히 더 관심이 갔어. 그런데 입찰 보증금을 수표로 들고 있으면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을까 봐 무서울 것 같아. 근데 법원에서 도둑질하면 도둑도 보통 깡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웃음)"

"그렇지. (웃음) 그래도 입찰 보증금을 계좌이체로 보내면 훨씬 안전하고 간단할 텐데 왜 굳이 현금이나 수표를 준비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돼. 실제로 공매는 가상 계좌로 입찰 보증금을 보내잖아. 도둑맞을 걱정은 안 하더라도 잃어버릴 수도 있고 사람 일 모르는 건데."

"게다가 난 신한은행 계좌가 한도계좌라서 오빠 계좌를 활용해야 할 것 같아.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하면서 느낀 건데, 사회 초년생 때 주거래 은행을 잘 정해야 할 것 같아. 요즘에는 새로 계좌를 트는 것도 쉽지가 않으니까.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확실히 혜택이 많은 것 같고, 달러 투자를 할 때는 하나은행이 최고인 것 같고."

"그러게. 일단 내가 3월 초에 휴가를 썼으니까 같이 가서 입찰을 넣어 보자."

"오키, 낙찰까지 받아서 대출이며 명도며 다 해 볼 수 있으면 좋겠어. 뭐, 사실 경매 투자를 할 때는 패찰이 일상이라지만 그 과정을 싹 경험해 볼 생각에 설레."




※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를 읽은 박장대소 부부의 한줄평 ※ 


"경매 초보자를 위한 바이블과 같은 책."

"우리도 할 수 있다, 경매 투자!"


∨ 관리비 정보를 개인 정보라고 하며 자세히 알려 주지 않는 관리사무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체납된 아파트 관리비 전체 금액에서 60%가 공용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입찰 전 대출 가능 금액 문의 시 제공해야 할 정보: 매각 물건의 종류(사건 번호), 감정가와 예상 입찰가, 본인의 소득 및 부채 현황과 보유 부동산, 원하는 대출 금액
∨ 대항력의 존속 요건: 주택의 인도(점유)와 전입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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