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3. 불필요한 지식은 영혼을 더럽힐수도 있어

常使民無知無欲

by mongchi
不尙賢 使民不爭

똑똑한 사람을 높이치지 않아야

백성들이 경쟁에 휘말리거나 다투지 않게 된다


가치의 단일한 통일을 지향하는 사회에서는

그 가치에의 근접 정도에 따라 백성들이 서열화된다

따라서 각 사물이나 가치를 그것이 가지고 있는 그것대로 보는 것은 이미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常使民無知無欲

노자의 무지는

인간이 무관심할수 있는 상황에서

무관심할 수 있는 여유

그리고 불필요한 지식에 오염되지 않은 영혼의 순결함

그리고 인격의 소박함

그리고 생활의 단순함이다

순결,소박,단순! 무지무욕이다

노자의 무지무욕은 구분되고 한정된 지식 구분되고 한정된 어떤 체계에 다한 신념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라는 것이다


지식과 지혜 뿐 아니라 인까지 겸비한 상태여야 당시의 똑똑한 사람일진데 그런 사람을 높이 치지 않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이 그러한 것처럼 "꽃이 피었구나 꽃이 지는구나"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하는데...똑똑한 자의 뛰어남에동요없이 "그렇구나" 언급조차 없이 지나칠 수 있을까...

不尙賢 使民不爭
불상현 사민불쟁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불견가욕 사민심불란


是以聖人之治, 虛其心實其腹 弱其志强其骨
시이성인지치 허기심실기복 약기지강기골

常使民無知無欲
상사민무지무욕

使夫知者不敢爲也
사부지자불감위야

爲無爲 則無不治
위무위 칙무불치

#도덕경 #최진석 #노자 #영혼의 순결함 #인격의 소박함 #생활의 단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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