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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유 Jun 26. 2024

인연

햇빛은 따뜻하니 달달하고

바람은 차갑게 시원하길 바란다.


흩날리 듯 비가 내리는 것은

이따금씩 소나기가 있기 때문이고

우리 만남이 애달픈 것은

언젠가는 짧은 편지 한 장 남지 않을

아쉬움이 심중에 자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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