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오늘 느닷없이 설정한 버킷리스트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아니면 내년이 가기전에
유럽에 가서 한복입고 거리에서
사람들 초상화 그려주기 ! ㅎㅎㅎㅎㅎ
정말정말 뜬금없죠 ??
평소에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것조차
두려워하던 내가 왜 ... ? 굳이 유럽에 가서 ...?
한국에서도 안입는 한복까지 차려입고 ....
그림을 .....? ㅎㅎㅎㅎ
솔직히 갑자기 이게 하고 싶어진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ㅎ
갑자기 나도 모르게 잠복해있던
내 안의 관심병이 솟아난것일지도 모르겠고
그냥 막연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등산복도 아니고 예쁜 한복이니
모두들 좋아해줄테고. ㅎㅎ
덤으로 예쁜 초상화까지 그려준다면
그들에게도 제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 ㅎ
하고싶은 일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밤입니다.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옳다 :)
by 몽글몽글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