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를 남기고픈 모두에게
안녕하세요 <우비보다 비키니를 택한 사람들>을 쓴 차은지 작가입니다.
연말이라 자꾸만 들떠버리는 마음을 비집고 에세이 쓰기 모임을 주최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북스테이를 하러 춘천 산 속의 어느 숙소에 다녀왔는데
거기에 있는 수백권의 에세이보다 한참을 더 들여다본 것은 다름 아닌 다녀간 이들의 '방명록' 이었어요.
저마다 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이 곳을 찾아 차분한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또 거기서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하고 있더라구요.
마주친 적 없는 사람끼리 오로지 글을 수단으로요.
밤새 방명록을 읽으며 웃고 감동받고 사람들을 궁금해하고... 그러다가 생각했어요.
모두가 작가가 되는 자그마한 모임을 만들어야지.
각자의 인생이 담긴 글쓰기 모임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아래를 계속 읽어주세요.
/대상/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막막했던 분들,
이미 쓴 일기들이 한가득이지만 좀더 다듬어보고 싶으신 분들,
매년 새해 목표에 글쓰기를 적으시는 분들,
언젠가는 내 책을 꼭 출간해보고 싶으신 분들
/제공 드리는 것/
1. 에세이 쓰는 법
2. 각자 글에 대한 작가의 1:1 피드백
3. 여행에세이를 쓰고 출간했던 경험을 자세히 공유
4. 각자의 글이 완성된 후 희망자에 한해
작가가 직접 모은 출판사 리스트 및 연락처
/모집기한/
상시 모집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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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 / 사는 지역 / 연락처 / 쓰고 싶은 주제'
모집 마감 후 23년의 마지막 주에 간단한 브리핑 후 1월부터 격주간 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임 일자와 시간은 모집된 인원과 조율 후 결정할 예정이에요.
그럼,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