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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릴리포레relifore Apr 04. 2024

난생처음, 신문에 내 글이 실리다!

브런치를 통해서 반가운 연락이 또 도착했습니다.


책 출간 계약에 이어, 한겨레 신문 기획기사라니...


열심히 공부해서, 글을 쓰고 있으니 구독자 분들께서 자주 읽어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시는 것만해도 참 감사한데, 이렇게 따로 제안을 받을 때면 굉장히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달까요?


출처: 한겨레


여러 번 고쳐 쓴 글인데요. 부디 쉽고 의미있게 읽으셨다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가 실린 2024년 4월 2일은 뭔가 앞으로도 '감격'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인생에 생긴 것도 뭔가 신기하고 하루종일 각성상태로 구름을 걷는 듯 한데, 이덕에 많은 지인들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을 받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종이신문을 갖고 싶어져서, 여기 저기 구독하시는 분을 찾아보기도 했고요. 공중전화가 어디 있더라? 하는 것처럼 신문 가판대? 아직 편의점에서 신문을 파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도 했어요. 구독하지 않는 신문을 볼 수 있는 곳은 비행기나 호텔 밖에는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신문은 어디서 팔까요? 그건 정말 궁금한 문제였습니다.


또, 기사에 싣기 위해 사진을 골랐을 때도 그랬지만,

기사에 실린 사진 속 10년 전 큰찌의 얼굴을 마주하며 잠시 그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답니다. 언제 이 만큼 컸는지요. 아이들을 내 곁에서 키우는 이 소중한 시간이 다시 소중해졌습니다.


자주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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