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새10

bird10

by 최보원





무심코 하늘을 바라봤는데

어떤 새가 하늘에서 움직이지 않고

바람에 몸을 맡기며 떠 있었다.

꽤 오랜 시간을 놀라움으로 지켜보던 기억.


지금도 가끔 그 새가 생각난다.

저항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던 사춘기 새였을까

무엇인가를 깨닫고 있던 노인 새였을까.


keyword
최보원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프로필
팔로워 118
매거진의 이전글새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