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새 엄마새
baby bird mother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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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있을 때도
눈을 감고 있을 때도
앉으나 서나 우리들 걱정뿐인 엄마.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우리를 놓치지 않으셨던 엄마.
지금 다 큰 성인들인데도
효도는커녕
아직도 엄마의 날개안에서 퍼덕거린다.
요즘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나날 들일 수도 있겠구나.
어서 자리 잡아야 할 텐데.
물질적으로도 큰 도움을 드려야 할 텐데.
언제까지 아기처럼 엄마의 날개안에서
살 수 없다는 거 잘 알면서.
잘하자.
순간순간 잘하자.
오늘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