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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VS. iOS (1)

Navigation Drawer VS. Tab Bars

by 김준범

1. Navigation Drawer, Tabs & Bottom navigation VS. Tab bars


2013년에 등장한 Navigation Drawer는 안드로이드 디자인의 대표적인 UI이다. 정보 구조의 가장 높은 레벨의 카테고리를 숨길 수 있는 drawer에 심플하게 적용하였다. 그러나 수많은 연구에서 navigation drawer의 사용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구글은 가장 중요한 기능 및 카테고리를 Navigation drawer에서 탭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유튜브가 그 사례이다. 2016년 Material Design에서는 bottom navigation이 등장하면서 iOS의 UI와 비슷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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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진화 : 중요한 기능인 My subscriptions, History, Playlist가 drawer에 있음 -> drawer가 없어지고 주요 기능이 상단의 tab으로 들어감 -> trending이 tab에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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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의 진화 : 주요 기능이 drawer에 있음 -> 주요 기능이 bottom navigation으로 이동 -> 사진 browsing을 방해하고 있는 검색 floating action button이 search bar로 변경됨.


Android의 tab(주로 상단에 적용)과 bottom navigation의 차이점 :


1. Tab은 정보구조의 상위 또는 하위에 위치한 카테고리에 모두 사용되지만, Bottom Navigation은 최상위 레벨의 카테고리에만 사용할 수 있다.


2. Tab은 tap과 swipe 제스처로 뷰를 이동할 수 있지만, Bottom Navigation은 tap만 지원한다.


3. Tab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수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fixed bab이나 scrollable tab에 2~5개의 아이템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bottom navigation에는 3~5개의 아이템만 적용할 수 있다. 2개 또는 5개 이상의 아이템은 적용할 수 없다.


깊고 복잡한 정보구조를 가진 앱에서는 navigation drawer, bottom navigation, tab이 동시에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Navigation drawer와 bottom navigation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둘 사이의 정보구조를 명확히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Navigation drawer의 레벨이 bottom navigation의 하위 레벨인지 동등한 레벨인지 모를 모호한 구조는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구글 플러스가 좋지 않은 예이다. 첫 화면에서 navigation drawer와 bottom navigation이 동시에 나와 매우 혼란스럽다.


구글 앱을 분석해보면, navigation drawer와 bottom navigation이 동등한 레벨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구글 포토와 구글 플러스에서는 계정이나 설정 같은 보조 기능들을 drawer에 담고, 자주 사용되는 주요 가능들을 bottom navigation에 적용하였다.


스크린샷 2020-05-07 오전 8.36.57.png Google Plus



iOS는 오랫동안 하단에 위치한 "tab bars"라는 기본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왔고, 변경된 적이 없었다. 안드로이드의 bottom navigation과 유사한 Tab Bar는 3~5개의 카테고리 아이템을 적용할 수 있으며, 각 아이템을 tap 하여 카테고리를 이동할 수 있다.




원문 출처 :

https://medium.com/@chunchuanlin/android-vs-ios-compare-20-ui-components-patterns-part-1-ad33c2418b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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