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수독오거서
사내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 만큼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
남아수독오거서 : 사내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 만큼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백학사의 초가집을 지나며 짓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푸른 산의 학사가 은어를 불태우고,
백마 타고 달려가 산야에 은거하였네.
옛 사람은 삼 년 겨울 독서에 자족하였는데,
그대 젊은 나이에 만여 권을 읽었구나.
맑은 하늘에 초가집 위엔 구름이 뭉게뭉게,
가을 물은 섬돌 가득 도랑으로 넘치네.
부귀는 반드시 부지런히 힘써야 얻는 것이고,
남아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 책을 읽어야 하지.
출처 - 두산백과
두보의 시에 나오는 다섯 수레의 책은 현대로 해석하면 3천 권 정도라고 합니다. 《초의식 독서법》의 저자 김병완 작가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독서를 하려면 3천 권 이상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독서의 양과 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것이 독서를 통해 인생이 바뀌는 사람과 안 바뀌는 사람의 차이점이라고 해요.
독서로 인생이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려면 독서 임계점을 돌파해야 하는데 이때 기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을 끓일 때 80도에서 멈추고, 70도에서 멈추길 반복하면 평생 물이 끓지 않아요. 이와 같이 50년간 5천 권의 책을 읽은 사람과 5년간 5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의식과 사고의 변화는 확실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그 자신이 3년 만에 1만 권 독서로 의식의 변화를 경험했고, 그로 인해 180도 변화된 삶을 살고 있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간의 폭발적인 독서로 임계점을 넘어야 한다고 해요. 최소한의 기준으로 3년 동안 천권 이상의 책을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양과 질 그리고 기간. 이 세 가지 모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 충족되는 독서를 하려면 알맞은 독서 방법을 배우고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인생의 변화를 위해 3년간 하루에 1권 독서. 가능할까요? 그렇게 읽으려면 새로운 독서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김병완 저자가 쓴 무의식 독서법 《1시간 1권 퀀텀 독서법》을 읽고 또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