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산행

할아버지들의 어울림이었다

by 명문식

젊은 날은 저만치 가버렸지만

함께 오르는 등산길에

묵은 친구들이 있어 좋다.


직접 가꾼 농산물을

내미는 손이 고마워

웃음으로 답하는 벗들이 좋다.


함께 나누는 점심 식사

막걸리 한 잔으로

‘위하여’를 외치는 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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