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히 내려앉으렴

화려한 50대를 데려가기 전에

by 그림달

말하지 못하고

잘 할 수 있는 것

합리화

그래야 맘이 편했어.


모두 떠나고

남아

긴 하늘 바라보며

그제야 한숨 돌렸어.


책 열어

수많은 글자를

읽고 또 읽고

유일한 위안이었지.


말들이

마음에

덜컹 덜컹~

언제 사뿐히 내려앉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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