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보고싶은 영주 언니에게
죽음이란 이름의 행복
죽음
그 아래 모든 것은 행복
울어도
웃어도
사랑해도
미워도
괴롭고
아프고
외로워도
기쁘도
설레고
또, 또 슬퍼도
죽음 아래
모두 행복
죽음은
행복을 경계짓고
모든 것을 행복의 그물에 붙잡아두고
그렇게
죽음 속에 피어나는 행복의 찌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