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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경호 Jan 06. 2019

발효와 부패

발효와 부패란
한 끗 차이지만
전혀 다르다

자기 안에 있는
힘으로 자라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작물은 발효한다.

생명력이 강한 것들은
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명력을 유지하여
생명을 키우는 힘을
그대로 남겨둔다.

그래서 식품으로 적합하다.
발효음식이다

반대로
외부에서 비료를 받아
억지로 살이 오른 것들은
발효가 아니라
부패한다

생명력이 부족해서
분해과정에서 악취를
내며 부패한다.

음식으로 적합치 않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의
와타나베 이타루가 주장하는
이 이야기는 조직에서도
적용된다

조직원도
발효와 부패로 나뉜다

스스로 생명력을 갖고
성장한 인재들은 어떤 곳에서도
유용한 균으로 환영받지만
조직내 팀의 그림자에 숨어
안락함을 쫓으며 성장을 거부한
조직원들은 부패한다

조직내에서는 잘 모른다

조직을 벗어나면
발효했는지 부패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부패한 재료를 사용할
기업은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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