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와 더불어 생각과 말이 지닌 힘을 나는 믿는다. 어떤 마음의 소리가 들렸을 때 그것은 정말로 그렇게 하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으로 연결된다. 그런 생각이 점점 깊어지면 그다음에 나는 생각을 말로 전환해 내뱉어 낸다. 지금까지 내가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들은 모두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해왔다.
어느 날 갑자기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야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렸을 때, 단순히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것뿐만 아니라 나는 구체적으로 내가 섬에 있는 리조트에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그런 다음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그 생각을 말로 전달하기 시작했다.
말만 내뱉을 뿐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언제나 말과 생각이 지니고 있는 신비로운 힘을 믿는 나로서는 말을 전하는 순간 이미 그 생각과 말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는 내 진심 어린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그 힘은 점점 더 강렬해질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라면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다른 누군가가 믿든 안 믿든 상관없이 일단 나 자신을 믿고 던져야 한다. 때로는 짧은 시간이, 때로는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어느 날 내가 했었던 생각과 말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의 감동과 전율은 영영 잊을 수 없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