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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는 과정, 글쓰기 특강] 책을 내고 싶다면...

글쓰기 (책쓰기) 노하우 3가지

[책쓰는 과정, 글쓰기 특강] 책을 내고 싶다면, 글쓰기 (책쓰기) 노하우 딱 3가지만 알자!


누구는 "내가 최고의 문장가이다" 라고 말할 수 없다. 프로작가이든 예비작가이든 겸손한 자세로 ‘나의 필력을 기르고 싶다’ 는 고민을 한다면 도움이 될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옮겨쓰기이다. ‘글을 이렇게 잘 쓸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되는 책, 신문사설 들을 노트에 수기로 쓰는 작업을 한다. 필자는 <자기혁명> 박경철의 문체를 좋아한다. 냉철하고 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사용하는 어휘와 적절한 사례들 역시 경의로움을 느낀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할 때 마다, 책을 보다가 무료함이 느껴질때, 한문장을 쓰면서 글공부를 하고 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신문의 사설에도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가는지, 어떠한 어휘와 사례를 들어서 글을 쓰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신문 사설을 읽다가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글을 스크랩 후 옮겨쓰기를 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도 글실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옮겨쓰기를 추천했다. 자신의 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황순원작가, 김훈 작가의 글을 옮겨썼다고 한다.


옮겨써보라! 내가 그 작가된 기분이 들고 그 작가가 된 것 처럼 말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글을 쓰다가 이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표현과 어휘들을 사용하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글쓰기 방법에 대한 공부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어떠한 주제를 정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경험과 사례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뜻한다. 반면, 글쓰기는 바른 문장으로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표현력에 초점을 둔다.


글을 쓸때, 필자는 3가지를 염두하면 쓴다.


© lucabravo, 출처 Unsplash


1. 최대한 간결하게 문장을 쓰려고 한다.


사람은 문장의 단위로 의미를 받아들인다고 한다. 따라서 문장이 장황해 지면 생각의 방향이 흐려지면서 의도한 내용전달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가급적 문장을 짧게 끊어서 쓰려고 한다.


2. 어휘 노트를 최대한 활용한다. 책을 읽다가 처음접하는 단어, 고사성어, 한자어 등을 정리해 놓는다. 마치 영어단어장을 정리하듯 말이다. 예를들어, ‘시작은 참 좋았다. 그런데 끝이 흐지 부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는 말을 쓸수 있지만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라고 보다 간단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 즉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어휘력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3. 수동문, 불필요한 조사, 지나친 수식어, 중복되는 말, ‘~ 것이다’ 을 줄이려고 한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스스로 능동문이 아닌 수동문을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 ‘그 순간 나는 행복해 졌다’ 보다는 ‘그 순간 나는 행복했다’ 가 옳은 문장이다. 그리고 조사의 ‘의’ ‘들’ 은 삭제해도 의미전달에 무방한 경우가 많다.


‘성적발표 후, 학생들 사이의 경쟁이 갈수록 심해졌다.’에서 ‘성적 발표 후 학생 사이 경쟁이 갈수록 심해졌다’ 로 고쳐도 같은 의미를 간결하게 전달 수 있다. 그리고 필자는 시와 수필을 즐겨쓰면서 화려한 수식어를 많이 쓰는 여성적인 문체로 굳어졌다. 따라서 정확하고 전문성있는 내용의 글을 쓸때는 약점으로 작용하게 되어, 가급적 불필요한 형용사는 삭제하려 한다.


글을 쓰는 개개인의 글쓰는 습관이 있다. 필자의 경우 ‘~ 것이다’ 라는 말, 같은 의미의 말을 반복해서 쓰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 원고를 퇴고할 때, 스스로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 쉽게 고쳐지지 않아 부단히 노력중이다. 글을 쓰고, 글을 다듬는 윤문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글쓰는 패턴과 고쳐야 할 글쓰기 습관을 체크하며 문장력을 기르도록 노력해 보자.


필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개선의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필자도 생각한다. 박경철 원장과 같은 필력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는 베스트셀러 책을 꼭 쓰겠다는 생각.


마지막으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이외의 시간 또한 글을 쓰기 위한 준비시간이 되어야 한다. 즉 집필하는 시간에만 책 주제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책 주제에 대해 준비하고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초고를 언제까지 마치겠다고 정했다면, 스스로 정한 날짜까지는 오로지 책과 관련한 생각에 완전히 몰입해야 한다.


실제 자기계발 전문가 공병호 소장은 “앉으나 서나 아이디어 생각, 데생하듯이 청사진 그리면 하루 150장은 거뜬하다”고 말했다. 더 이상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고 계속해서 두드리면 새로운 세계를 볼수있는 혜안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마감일자를 정하면, 관련 도서들을 읽게 되는데 특별히 ‘책내용이 참 좋다’ 라고 판단이 드는 책이 있을 것이다. <개념어사전> 저자 남경태 작가는 “책을 많이 읽지 않지만, 한 권의 책을 오래도록 성찰하면서 읽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 오른다” 고 말한다. 즉 좋은 샘플 책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또 다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옮겨쓰기를 통해 문장력, 필력을 기르고 글쓰기 공부를 통해 보다 더 매끄러운 글을 쓰기 위해 자신의 글을 가다듬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책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원고를 쓰기 위해 원고 집필기간에 모든 생각과 노력을 집중하여 몰입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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