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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님 Nov 01. 2020

아킬레스건

epilogue



아이의 말은

정곡을 찌르는

비수다


그 말이

얼마나

정확하고

정밀한지


빠져나갈 구멍도

둘러댈 핑계도 마땅치 않다


그저

겸허히 인정하고

묵묵히 받아들여


멋있고 근사한 부모로  

거듭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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