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epilogue
아이 사진을
뒤척이다 보면
정말 찍기 싫어 찍은 사진들이 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싶어 안달인 아이를
카메라 앞에
많은 행인들 앞에
강제 멈춤 하게 했으니
표정이 좋을 리 없다
촬영 기법을
완전히 바꿔야겠다
아이 힘들게
인위적인 모습 담기보다
아이 모르게
자연스러운 모습 담기
그 편이 훨씬 더
행복한 컷들을 보장해 줄 테니
꽤 오랜시간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진득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