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일기장 훔쳐봤더니
내 욕이 한 바가지 써 있다
싸가지 없고 나댄다나?
화나지만 아는 척 할 수도 없고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도 없어
하루 종일 끙끙거리다
언니 욕 잔뜩 쓴 내 일기장
책상 위에 슬쩍,
놓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