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쓰기도 싫은 마스크를 그렇게 쓰게 하더니 이제 전염병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중국.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으니 살아남으려 최선을 다할 수밖에. 원래 주중에 제주도 가야 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취소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요?
그간 멋내기용으로 마스크를 써왔다면 이제 살아남기 위해서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모렐로는 원래도 마스크를 자주 썼는데요. 멋내기용 보다는 워낙 감기가 잘 걸려서 예방용으로 쓰고 댕겼습니다.
(누가 보면 땅그지 마냥 손으로 여기저기 다 훑고 다니면서 입에다 가져다 대는 줄 알겠어요.ㅠ.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눈 점막을 통해서도 전염된다고 하니 당분간은 알이 큰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이게 최선이니 쓰기 싫어도 어쩌겠어요. 살아남아서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를 모렐로와 함께 또 만끽해야죠!
(아직 먼 얘기지만..) 살아남는다는 표현이 좀 과해 보일 수 있지만 과잉대응이 절실할 때입니다.
1. 야외에서도 자주자주 손 씻기. 2. 마스크와 안경 및 선글라스 착용하기.(우한에서는 물안경도 쓰고 다닌다고 함) 3. 기침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 막고 하기. 4. 면역력을 위해 잠 푹 자고 영양제 챙겨 먹기. 5. 외출 후에는 옷을 탁탁 털기. 6. 얼굴 가급적 만지지 말기. 7. 엘리베이터 누를 때 직접 손으로 누르지 말고 팔꿈치나 팔목으로 누르기.(이건 좀..) 8. 당분간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가지 말기.
아래 이미지 보면서 더 이야기 나누어 볼까요?
요즘 길거리에 마스크한 분들이 확실히 많아졌어요. 코로나가 무섭긴 무섭죠. 공항에도 못갈거 같아서 모렐로도 다 취소 했네요.
밀라노는 얼마전 뉴스에서 미세먼지가 유럽에서 가장 심한 도시라고 나왔네요. 이태리는 아직까지 코로나 발병자가 없다는데 계속 주시해야죠.
마스크는 기본이고 눈의 점막을 통해서도 전염된다고 하니 안경이나 선글라스도 꼭 착용하세요! 입 안막고 재채기 하는 사람은 쌍욕을 날리고 싶지만.
이런 사태가 영화에서나 나올줄 알았는데 실제 벌어지다니 걱정이네요. 영화’컨테이젼’에서 비슷한 주제로 다룬적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고고!!
요즘은 마스크를 블랙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게 얼굴도 갸름해 보이고 더 이뻐 보인다나? 못말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