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두렵다면 일단 저질로 보자

by 아침사령관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은 두렵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일은 우리를 망설이게 하고 머뭇거리게 만든다. 시작도 하기 전에 부정적인 생각이 쌓이고, 머릿속에는 온갖 걱정이 떠오른다. 생각이 길어질수록 행동은 점점 멀어진다. 결국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시작하기 전에 완벽한 준비를 꿈꾼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철저히 준비하려 하고, 시작보다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



물론 준비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처럼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태도는 필요하다. 하지만 준비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다 보면 도전의 의미는 점점 희미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 품었던 열정도 식어 버리고, 어느 순간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하려 했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생각만 하는 것과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런 결과도 만들어 낼 수 없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능성일 뿐이다. 반면 행동은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작이 반이다”라고 말한다. 이미 시작했다는 것은 생각의 단계를 넘어 실제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것을 무턱대고 일을 벌인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작이라는 첫 발걸음이 있어야 수레바퀴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발걸음이 이어지면 수레바퀴는 점점 속도를 낸다. 생각만으로는 수레바퀴를 돌릴 수 없다. 실제로 힘을 주어 밀어야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망설이고 주저한다면 수레바퀴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멈춰 있을 것이다. 수레바퀴를 돌리고 싶다면 어떻게 돌릴지 고민만 하지 말고 먼저 힘을 주어 밀어 보자. 그렇게 작은 움직임이 시작된다.


도전에는 생각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용기를 가지고 한 번 저질러 본 사람만이 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싶다.


글을 쓰고 싶다.


운동을 하고 싶다.


공부를 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생각의 단계에서 멈춘다. 시작 이후의 결과가 두렵기 때문이다.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시작되지 않는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삶은 그대로 멈춰 있을 뿐이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어떤 결과도 얻을 수 없다.



물론 과감히 도전했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만 얻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패는 마음을 잠시 아프게 할 수는 있지만 인생 전체를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긴 인생의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그 실패는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 그런 작은 점 하나가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더 아쉬운 선택이 아닐까.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한 번 저질러 보자.


운동이 하고 싶다면 헬스장에 등록해 보자.


책을 읽고 싶다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거나 한 권 사 보자.


독서 모임에 가입해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거창할 필요 없다. 단 한 줄이라도 써 보면 된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색하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에게나 서툰 시작이 있었고 그 시작이 다음 단계로 이어졌을 뿐이다.


시작이라는 두려움을 넘어섰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큰 기회를 만나게 된다. 저지르지 않았다면 그 기회조차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인생은 저지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시도하며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 간다.


나 역시 글쓰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글은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이 부족했다. 지금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분명 큰 성장이 있었다.



1년 전 시작한 글쓰기를 통해 나는 두 권의 전자책을 쓸 수 있었고, 지금은 세 번째 전자책과 종이책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모든 변화는 단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처음 써 내려갔던 그 문장 하나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도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과연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글은 작가만 쓰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한 문장을 써 보았다. 그리고 그 문장이 다음 문장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글쓰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작을 위해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저지를 수 있는 작은 용기다.


만약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눈을 딱 감고 한 번 저질러 보자. 결과를 너무 미리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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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레바퀴를 돌리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해진다. 시작해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작이라는 두려움은 시작과 동시에 사라진다. 결국 가장 어려운 순간은 시작의 문턱을 넘기 직전일 뿐이다.


그러니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시작해 보자. 그렇게 하나씩 시작을 이어 가다 보면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돌아보면 그 작은 시작들이 모여 인생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주저하지 말고 도전을 시작해 보자.


인생의 정답은 시작에 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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