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종종 우리를 꽁꽁 묶어 행동에 제약을 줍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에 온전히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목표를 향한 의지가 흔들리고, 때로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굴복한다면, 우리는 평생 그 환경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먼저, 내가 처한 환경을 정확히 바라봐야 합니다.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며, 어떤 방식으로 나를 방해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들여다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그것을 극복하거나 통제할 방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비난을 받으면, 자신의 내부보다 외부를 먼저 탓하곤 합니다. 내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닫아둔 채, 비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상대에게 화살을 돌립니다. 이는 결국 불필요한 갈등으로 이어지고 맙니다. 내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책임을 외면하기보다 개선할 점을 찾으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현실만 탓하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보다, '하지 않을 이유'가 아닌 '해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사회생활을 하며 과중한 업무로 늘 신경이 날카로웠습니다. 누군가 일이 생기면 앞뒤 가리지 않고 비난했고, 회의 시간에도 우리 팀에게 일이 넘어올까봐 먼저 화부터 냈습니다. 스트레스는 제 시야를 좁게 만들었고, 결국 저를 환경의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했고, '내가 변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 모든 스트레스는 제 내면을 갉아먹었고, 저는 점점 세상을 향해 분노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변명과 핑계로 스스로를 변호했고, '나만 옳고 모두가 틀렸다'는 왜곡된 믿음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제 돌아보면, 저는 참으로 시야가 좁고 편협한 사람이었습니다. 나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과거를 반성하며, 이제는 나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내가 속한 환경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더 나은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환경을 극복할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지, 그 힘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를 뿐입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그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그 행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모든 변화는 '나'라는 사람의 작은 깨달음에서 출발합니다.
환경만 탓하며 나 자신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나를 바꾸겠다'는 작고 단단한 용기 하나가 지금의 환경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됩니다.
언제까지 주어진 환경만 탓하며 살아갈 건가요? 흑수저로 태어난 것을 평생 원망하며 살아갈 것인가요? 세상엔 흑수저조차 가지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이들은 환경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금수저만 바라보며 부러워하기보다, 지금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며 나를 믿고 한 걸음씩 내딛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바꿀 수 없다'는 믿음이 우리를 가로막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매일 읽고 쓰는 삶 속에서 나는 점점 나 자신을 믿게 되었고, 생각보다 내가 강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변하면, 주변 환경도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나의 노력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환경만 탓할 것이 아니라, 나를 먼저 돌아보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그 시작은,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이것은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매일 읽고 쓰는 삶, 그 안에 나를 변화시킬 비밀의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
나의 변화는 결국 내가 속한 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환경을 바꾸고 싶나요?
그렇다면 먼저, 나부터 바꿔보세요.
내가 한 걸음씩 바뀌기 시작하면, 세상도 나를 향해 손을 내밀기 시작할 것입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