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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외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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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샘 Dec 02. 2022

좀 더 두근거린 갈릴레오

갈릴레오 달 사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413년 전 11월 30일 ( 1609년 ) 망원경을 통해 달을 관측하고 그림으로 남겼단다.

당시 아리스토텔레스 교리에 의하면 천체는 완벽하고 매끄러운 구형이었다.

갈릴레오가 그린 그림 속 달은 분화구가 있고 산과 계곡이 있는 것 같다.

전혀, 매끈한 구형이 아니다.


원문 





11월 30일이면 날이 춥고 맑았겠다.

그가 살았던 이탈리아도 겨울이었을 테니까.

하늘에 떠 있는 별과 행성 보기 딱 좋은 날.


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반짝이는 우주를 관찰했을 때 만큼의 경이로움을 느꼈을 그를 떠올린다.

NASA 제공, 제임스웹이 포착한 이미지


물론 최초의 달 관찰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그해 7월에 관찰한 '토마스 해리엇'이라고.


최초의 관찰자보다 갈릴레오가 더 유명해진 이유는 아마도,


첫째, 겨울에 관찰해서

둘째, 그림으로 남겨놔서

셋째, 아마도 더 두근대는 가슴을 가진 남자라서


그중 으뜸은 세번째겠다! (^^)


그리고…

자고로, 기록이 (그림이라도) 중요하다!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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