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같이 하실래요

20230923_생애 첫 마라톤 도전기

by 나태리

10킬로미터 56분 31초


여럿이 같이 뛰니까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 단양의 수변 공원 주변 10킬로미터를 달리면서 느꼈던 점이다. 3월 1일에 시작한 달리기, 6개월 후에 10킬로 미터 마라톤 대회에 나가 1시간 이내 기록을 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중고등학생 때 600미터 달리기도 허덕거렸는데 말이다. 체력은 이전보다 비교할 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난 오늘 내 인생의 새 역사를 세웠다. 특히 가족과 함께 또 직장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를 같이 참가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 남편과 커플런을 뛰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허리가 아픈 바람에 나 혼자 풀 코스를 뛰었다. 그래도 막내딸과 남편이 5킬로 미터를 완주했다. 우리 가족 모두 생애 첫 마라톤 대회였다.


대회가 끝난 이후 치킨, 두부, 어묵 그리고 맥주도 제공해 주었다. 시상식이 이루어졌는데 수상자의 근육은 남달랐다. 거기에 비하면 나는 아직 초보자다. 그래도 참가자 중 여자 중 29등이었다. 또한 여럿이 함께 뛰니 기록도 잘 나왔다. 역시 무슨 일이든 함께 해야 한다. 각 지역을 다니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역에서 정성껏 대회를 준비하는 것 같았다. 도로 턱이 있을 경우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안 내부니까 감사했다. 10월에도 뛸 만한 곳을 물색해 봐야겠다. 같이 Run, Run,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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