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3_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인 달리기
4.7킬로미터 26분
이러다가 진짜 철인 3종 나가면 어떻게 되지? 긴 연휴 끝날 날씨가 흐리다. 미국의 연휴는 항상 쇼핑으로 시작해서 쇼핑으로 끝나도록 만드는 상술에 휘둘러 사는데, 아직 한국은 미국보다 연휴 마케팅이 덜하다. 아침에 일어나 호수 한 바퀴를 뛰었다. 의외로 1킬로미터당 5분대로 진입을 했다. 열흘 전 마라톤 대회 이후 달리기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아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이젠 신발에 스카이 콩콩에 스카이 싱싱까지 달라붙었는지 지칠 줄 모르고 발이 먼저 달려간다. 4주 후에 춘천 마라톤에서 현재 기록을 깰 수 있을까? 아님 현재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뛰는 것 자체가 나에겐 활력이다. 어제 100세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 국궁을 30년 동안 매일 같이 하셨다고 한다. 나는 장수 할아버지보다 일찍 시작했으니 그 효과가 있겠지 하며 오늘의 레이스를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