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도 용납할 수 없는 자외선 둘 중에 뭘 발라야할까?
요즘같은 폭염날씨엔 더욱 더 관심갖게되는 선크림, 하지만 심한 백탁현상과 뻑뻑한 발림성으로 학창시절엔 화장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의 선크림은 심한 백탄현상은 물론 발림성까지 말끔하게 개선되어 꾸준히 진화중이다.
투명하게 발리고 보송하게 마무리되지만 바르는 게 직접적으로 보이지않아 발리는 건지 의문의 선스틱. 톤업 효과는 물론 촉촉하게 발리지만 왠지 덧바르기 찝찝한 선쿠션. 둘 중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까? 상황에 맞춰 두 제품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 좋지만 경제적인 면과 휴대성을 고려하자면 하나만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Q. 썬스틱이란?
썬스틱은 우리가 흔히 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오일 밤 형태로 굳혀 야외활동 시에도 덧바르기 편리하도록 만든 제품이며 휴대가 간편하고 투명컬러라서 묻어남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바르기 쉽다. 메이크업 겸용 제품으로 나왔다기보단 자외선 차단기능에 포커스를 맞춰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완벽한 자외선 차단력,지속력, UVA/UVB동시차단 등 강력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으며, 다수의 바디겸용 제품도 많이나와 야외에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장점이 많은 듯이 단점도 물론있는데 특유의 오일감이 피부에 도포했을때 찝찝함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화장 위에 덧바르면 화장이 밀릴 수 있고 야외 활동 중 여러번 덧바르다 보면 선스틱 내용물이 오염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선스틱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편이다. 또 자외선차단을 위해선 많은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의 양을 얼굴 전체에 발라줘야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데 썬스틱의 경우 얇게 펴발리는 타입이라 그 양을 다 바르기엔 어려우니 자주 덧바르는 방법을 권장하겠다.
Q. 썬쿠션이란?
썬쿠션은 자외선 차단제를 쿠션에 담아 에어퍼프로 톡톡 두드려 바르는 제품으로 메이크업 위에다 바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반 쿠션제품과 같은 제형이라 톤보정 효과를주면서 화장위에 덧바르기 용이하며 거울이 크고 얇아서 클러치에도 가뿐히 들어가는 편,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 시 메이크업을 하는 여자들에게 수정화장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며 메이크업 후 일반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면 밀리고 뭉치기 일쑤인데 썬쿠션은 자외선 차단제의 기능은 모두 갖고 있되 베이스 제품과의 친화력이 좋아 퍼프로 톡톡 두드려 바를 수 있어 사용감이 좋다.
아무리 편한 썬쿠션이라도 자주사용하다보면 이런저런 고민이 생기기마련, 화장위에 자주 덧바르면 하얗게 뜰 수 있으며 사용 후 시간이 지나면 건조해지고 또, 많이 자주 바를 수록 더 건조해지는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메이크업커버목적으로 썬쿠션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반 쿠션팩트는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커버가 주 목적이지만 썬쿠션은 쿠션타입의 썬케어 제품이기때문에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점 기억해두자
이렇게 두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봤는데 각자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나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