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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림 Dec 07. 2023

내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

23.11.9

걱정해준답시고, 온갖 우려와 방비책을 쏟아내는 남자친구에게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


하고 돌아서서 들른 카페에, 그의 마음처럼 항상 곁에 있겠다는 메시지가 붕 떠있습니다.


매일의 우주가 보내는 신호와 표지가, 사실은 '그럴 수밖에 없게 하는' 화학반응을 만들어 내는데, 그때 보이는 화학반응의 패턴을 관찰해보라고 오늘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도- 저는 알아차림 없이 버럭 화를 내고 말았네요:)


좋음과 싫음이 있든 없든, 사랑이 언제나 곁에 공존하고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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