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가난은 부끄러움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가난
게으름 때문이라면
그것은 최고의 부끄러움입니다
병약한 것은 부끄러움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유
게으름 때문이라면
그것은 치유하기 힘든 난치병입니다
배우지 못함은 부끄러움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게으름 때문이라면
그것은 모두에게 멸시당할 부끄러움입니다
실패는 무너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실패
게으름 때문이라면
그것은 일어서기 힘든 실패입니다
게으름은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병입니다. 게으름으 병에는 세상의 어떤 약도 효험이 없습니다. 게으름 병은 세상 최고의 의사라도 고칠 수 없습니다.
게으름은 늪입니다. 게으름에 빠진 초기에는 빠져나올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무리 빠져나오려 발버둥 쳐봐도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깊이 늪으로 빠져듭니다.
게으름은 인생을 좀먹는 곰팡이입니다. 게으르지 않았다면 아름다울 내 인생을, 게으르지 않았다면 희망찰 내 인생을 귀퉁이에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갈아먹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은 열정을 빼앗는 도둑입니다. 활력이 넘쳐야 할 내 인생에서 열정을 도둑질해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은 몹쓸 바이러스입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은 유혹입니다. 게으름의 유혹은 잠시의 행복과 편안함을 주는 대가로 오랜동안의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오늘의 짧은 행복과 내일의 긴 행복을 교환하는 게으름은 바보스럽고도 불공정한 거래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게으른 사람은 간절히 구하지 않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기도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했지만 간절한 구함이 없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꿈과 희망을 부지런히 찾지 않습니다. 찾기는 해 보겠지만 건성으로 찾거나, 잊어버릴만하면 찾는 정도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로만 구하고 실제 행동으로는 찾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희망의 문, 소망의 문을 두드리는 열심이 없습니다. 행여 문이 닫혀 있거나 장벽에 부딪히면 그냥 되돌아가버립니다. 그나마 두드리던 사람도 몇 번 두드리다 안 되면 포기하고 맙니다.
이 모두는 간절한 열심보다는 편한 게으름을 택한 결과입니다. 우리의 게으름으로 구하지도, 찾지도, 문을 두드리지도 않는다면 우리를 위해 준비된 축복은 영원히 나의 것이 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