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멋지게 바라보는 색안경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함은
자만이지요
하나를 보고
하나를 알기에도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하나를 보고
열을 얻어내려 함은
성급함이지요
하나를 보고
하나를 얻기에도
많은 시간 걸리잖아요
하나를 보고
열을 판단하려 함은
어리석음이지요
하나를 보고
하나를 판단하기에도
틀릴 때가 많잖아요
선입견이란 단어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선입견으로 사람을 판단합니다. 선입견이 많은 오류와 오해 그리고 실수들을 낳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도 이새의 장남 엘리압을 용모와 키 등의 선입견으로 판단하여 왕으로 추천하였지만 하나님은 승낙하지 않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선입견(先入見)은 ‘내 눈에 먼저 들어온 작은 정보’ 일뿐입니다. 선입견이 정보의 전부가 아니기에, 작은 정보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름이자 어리석음입니다.
선입견으로 판단하려는 것은 자만입니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하나를 보고 열을 알 수는 없습니다. 내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내게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판단을 내릴 때는 매우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와 오해를 줄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좋은 사람 따로 없고 나쁜 사람 따로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존재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시종(始終)으로 악한 사람도 없고, 시종(始終)으로 선한 사람도 없습니다. 좋은 사람도 나쁠 때가 있고, 나쁜 사람도 좋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선(善)했다가, 때로는 악(惡)했다가 그저 그럴 뿐입니다. 악하디 악한 사람에게도 가끔은 선(善)이 존재하고, 선하디 선한 사람에게도 많은 악(惡)이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선한 때를 보는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선한 것을 보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건만 볼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들의 좋은 점을 못 보고 놓치는 안타까운 실수는 줄일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sunglasses)라 불리는 색안경은 세상을 아름다운 색으로 표현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색안경을 쓰고 본다’는 표현은 주로 나쁜 의미로 쓰입니다. 이제 원래로 돌아가서 색안경을 좋은 의미로 표현했으면 합니다. 무언가를 판단할 때 '좋은 색안경을 쓰고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좋은 색안경을 쓰고 보면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좋은 색안경은 쓰고 보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