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길어 하나님앞에 붓다.

by 박동기

[심비 5월9일]


사무엘상 7장 6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전 민족적으로 회개하는 영적 부흥의 핵심 장면입니다.


<눈물 물동이를 하나님 발 앞에 쏟았네>


물동이를 들어
조용히 땅 위에 쏟았네
그 물은 우리의 회개 눈물,

하나님 앞에 하염없이 흐르는 모두의 눈물,

마음 속 깊은 심연에서 나오는 내면의 물 붓는 소리
삶이 묵은 죄와 헛된 자랑임을 고백하네

종일토록 입을 닫고
배고픔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열었네
헛된 것의 맛을 끊고
오직 주의 말씀으로 살기를 원했네.

하나님과 더 깊어진 관계로 들어가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입술 아닌 심장으로
모든 백성이 울었네
돌아갈 집은 오직 주의 품임을 알았네.

그날, 미스바 언덕엔
사무엘이 서 있었고
회개의 땅 위에 말씀의 씨앗이 자라났네
물 부은 그 자리, 은혜가 다시 흐르네.


하나님 앞에 쏟은 눈물은 힘을 주네.

말씀이 세상앞에 바로 설 수 있는 힘을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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