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도 쓰러지지 않을 진짜 자신감을 향해서
2026년에는 글을 쓰자고 결심했습니다.
쓰고 싶은 몇 가지 테마가 있는데요, 첫 첫번째는 '자신감'입니다.
저를 오랫동안 지켜본 분들은 말합니다.
"송지현은 어쩔때는 자신감이 넘쳐 보이고, 어쩔 때는 자신감이 참 없어 보여.
정말 맞는 말인 듯 합니다.
회사원에서 강사와 코치라는 직업을 택하고, 책을 낼 때도 그러했어요.
"그래, 너니까 할 수 있어!"라고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한 동안 제 말이 사기꾼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럴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업계에 계시는 분들과 관계를 적극적으로 맺거나 소통하기 어려웠어요.
그러면서 알게 된 건,
자신감은 '있다', 혹은 '없다'라고 이진법으로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채워지고 있다', '낮아지고 있다', 등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심리적, 사회적 자산이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가진 '자신감 자산'은 참으로 얇아서 저의 새로운 길을 지탱하기에는 많은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것도요.
하지만 그 덕분에, 저는
저에게 자신감을 채워줄 다양한 이론들을 학습하고 제게 적용해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지금 있는 곳에서 한발짝 앞으로 나가기 위해 '자신감'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애기겠지요.
지금 '자신감'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건,
결국 자신감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것.
내가 앞으로 나가려는 것을 가로막는 내면의 장벽과 객관적 한계를 인식하고,
내가 결국 이루고 싶은 목적지와 내 모습을 떠올리며,
나의 목표를 채워나가기 위한 루틴을 그저 매일 반복하다보면, 진짜 자신감이 채워진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나를 지키는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누고 인정받으면서 더 단단해진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단단히 하고, 또 자신감에 고민있으신 분들과 나누며 저의 자신감을 단단히 하기 위해
오늘부터 '자신감' 10부작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3편에서는 자신감의 본질을 이해하고, 나를 가로막는 장벽을 인식하고 나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4-7편에서는 자신감은 연습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을 말할 거에요. 구체적인 실천 루틴을 통해 학습하며 일상에 적용해 보는 팁을 정리해 볼께요.
8-10편은 자신감을 나 혼자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완성해 나가기 위해, 조직 내 현실 속에서, 나를 지키면서 타인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말하고 나니, 결국 2023년에 쓴 <커넥트리더십>에서 얘기한
'나를 지키고, 타인과 연결하기 위한 이야기'네요.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으니,
그 기간 동안만큼 숙성된 이야기로 글을 읽는 분들께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께요! 첫 번째로 우리가 마주할 이야기는 '임포스터 신드롬'입니다. 자신감을 가로막는 가장 흔하면서도 교묘한 장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