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가 작동하는 핵심 원리
1. 호혜(互惠)
‘서로 돕고, 도움받는 관계’로, 일방적 시혜가 아닌 쌍방향적 관계
자선은 일방적이고 일시적이지만, 호혜는 일상적이고 상호적인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발생
사랑의 작대기가 많이 흐르는 사회는 ‘살 만한 사회’, 줄어든 사회는 ‘각박한 사회’
2. 자발성
누가 시켜서 하거나 보상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결단’에서 비롯됨
강제나 의무가 아닌, 삶의 의미와 연결되는 실천으로 작동
3. 공익활동은 일상에서 시작된다
특별한 자격이나 조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
단절된 개인을 연결하고,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
과거의 희생과 헌신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함
4. 공익활동을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
개인의 부담을 줄이고, 공동의 책임으로 전환
‘혼자 하는 활동’이 아니라, ‘함께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 필요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참여 문화를 조성해야 함
5. 성찰의 질문들
나는 왜 이 활동을 하려 하는가?
이 활동은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이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익활동가 학교 두 번째 시간.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왜 이 활동을 하고 있는가, 성찰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