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웃게해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평균이하의 그들이 모여 '무모한 도전'을 펼친지 어언 13년......
이제는 그 '무모한 도전'을 멈춘다.
무척이나 아쉽지만
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보내주려고 한다.
(더불어 나의 청춘도)
나는 꽤 여러 번 무한도전의 멤버가 된 꿈을 꾸고는 했다.
아마도 '평균이하' 임을 자처하는 그들과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싶었던 거였으리라.
그렇게 지난 시간을 늘 '무한도전'과 함께 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더이상 '평균이하'가 아니다.
엄현히 그들은 문화권력자이다.
그들이 문화권력을 쥔지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그들은 그 권력의 정점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그 비결 또한 '평균이하' 임을 자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평균이하' 라고 말하기에는 어색하다.
그럼으로 그들의 퇴장을 묵인할 수밖에 없다.
이제 내가 사랑하는 '무한도전'을 보내줄 때가 되었다.
마지막 방송을 보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ㅠㅠ
그러나
이렇게 떠난다고 한들 그것은 이별이 아니다.
왜냐하면
<무한도전>은 이미 전설이 되었다.
전설은 사라지지 않는다.
더 멀리 떠나갈 수록 그 전설은 더 거대한 용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하는 '무한도전'
그동안 많이 웃게 해줘서 참 감사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