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

어렵지막 기억해야 할 이름

by 이게바라

사탕을 빨며 등장한 제니퍼 -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가 분한 그녀는 곧 남자의 성기를 빠는 장면으로 자신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소개가 끝나자 그녀는 시종일관 엉덩이가 도드라지는 수영팬티를 입고 돌아다닌다.
금발의 복숭아 엉덩이의 소유자 제니퍼는 그 흔한 공포영화에 제일 먼저 희생되는 전형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의 배를 뚫고 나온 나무가지를 뽑아내고 맨주캔을 뜯어 자신의 배를 지지는 장면까지는 그렇다치자. 그러나 그 맥주 상표인 독수리가 그대로 배에 타투가 된 장면에서 나는 무릎을 친다. 소름이 끼친다. 쾌감 아드레날린 분출. 곧 제니퍼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시종일관 엉덩이가 드러나는 실팬티를 입고 피가 뒤범벅이 되어 싸우는 그녀의 모습에 간만에 잊고 있던 원초적 쾌감에 온몸이 피칠갑 된다.
마지막으로 흔하고 쉬운 제니퍼로 분한 어려운 이름의 그녀를 불러본다.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