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와 리앤 비켜 (feat. jess & lianne)
어디까지나 내가 아는 정도에서 지껄이는 거야.
그러니까 이해해.
영국이란 나라에 여자 싱어송라이터라 칭할 수 있는 뮤지션을 내가 많이 몰라.
제스 글린, 리앤 라 하바스.
이 둘 말고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겠지.
하지만 내가 아는 건 그 정도.
실력 쩌는 대물.
근데 그들이 태어나고 십년 후....
이들을 잇는 대물이 태어났어.
제스와 리앤을 한꺼번에 빚어놓으면 이 친구가 될지도 모르겠네.
목소리도 그래, 짱짱하면서 느낌이 있어.
나쁘게 말하면 목소리에 성깔과 짜증이 있는 느낌이야.
그녀의 앨범 제목처럼 <lost & found>
잃어버리고 찾으러 다니는 짓을 반복하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그녀의 목소리에 담겨 있어.
이제부터 이 친구 생긴 걸 지적하려고.
복화술사가들이 들고 다니는 인형 있잖아.
턱관절만 발달하고 눈에는 촛점이 없는 느낌 말야.
이 친구를 보고 있자면 그런 느낌이 들어.
시선은 세상 저 너머에 던져 놓고
무심히 노래를 불러.
입도 크게 벌리지도 않아.
근데 목소리는 짱짱해.
그런 이 친구 목소리가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모르겠어.
세상 어디든 퍼져나갈 이 친구는 바로
jorja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