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획사의 쇠락 (feat. grace vanderwaal)
그레이스 반더월 얘기를 하다가 생각난 사람이 있어.
있잖아.
이 친구는 이름부터 까고 얘기할게.
그 친구는 바로 보아야.
그래서 보아를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게 있어.
보아의 정규 9집 앨범이 나왔어.
그래, 보아도 싱어송라이터야.
보아는 8집을 자신이 다 만들었어.
근데 말야.
사람에게는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정해진 거 같기도 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질 수도 있어.
물론 보아가 지는 꽃이란 건 아니야.
지금까지 보아는 엔터테이너로 최고라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게 쉽지 않았던 거 아닌가 싶어.
이제 지금부터 진짜 보아야.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음원차트에서 보아의 곡을 찾아볼 수가 없어.
여기 대형기획사의 입김은 작용할 수 없었나봐.
이제 대형기획사의 시대가 가고 있어.
그지만 보아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나는 보아의 10집을 기대해봐.
우리에게 보아는 큰 선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