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e arbus의 삶은 무시하고
이 영화는 다이안 아버스의 삶은 무시하고 포장했어.
2006년도 작.
아이언맨이 털북숭이가 되어 나오는 영화야.
근데 영화 가만 보고 있으면
그 포장도 나름 괜찮아.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난 맘에 들거든.
라이오넬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맘에 들어.
삶을 놓는 방법도.
그저 몸에 털이 많다고 겪어야 할 시련들을 상상해 보자고.
그게 말이 되는지 말이지.
결국 아버스를 변화시킨 것은 특별한 이들이었지.
근데 아버스의 삶을 보면
삶이 변화했는지 어쨌는지는 장담할 수 없어.
내가 아버스를 좋아하는 것처럼
난 이 영화가 맘에 든다우.
난 이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어.
최근에야 아는 지은을 통해 알게 되었지.
영화는 재밌다고는 할 수 없어.
하지만 볼만해. 매력이 있기 때문이야.
그 매력은 아버스이 매력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
털 난 아이언맨도 한몫했으니 확인해봐.
쓸데없는 얘기를 덧붙이자면,
영화에서 아버스의 남편, 앨런과 라이오넬이 첫 대면 장면에서
술을 마셔.
그 술이 바로 매켈란 18년 산이야.
라이오넬이 맛이 좋다고 하니까.
앨런은 장인이 줬다고 답하지.
참고로 장인은 부자야.
그것을 이 술이 말해주나 봐.
언제 매켈란 18년 산을 먹어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