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비키친anime cook Mar 13. 2021

미네스트로네

애니메이션<하쿠메이와미코치>속음식

하쿠메이와 미코치라는 애니메이션을 구독자 추천으로 보았다. 숲 속에 사는 작은 요정들의 숲 속 생활을 아기자기하게 그린 작품인데 작화가 마음에 쏙 들어서 보기 전부터 마음을 홀딱 빼앗겨버렸달까...

애니메이션 <하쿠메이와 미코치>
애니메이션 <하쿠메이와 미코치> 속 미네스트로네


이번엔 하쿠메이와 미코치 1화에 나오는 "미네스트로네"라는 이탈리아 야채수프를 만들어 보았다.

음식의 이름이 생소해 찾아보니 일전에 다이어트한다고 냉장고 안에 있는 채소들을 다 털어 넣고 만들었었던 마녀수프와 유사한 음식이었다는 걸 알았다. 양식 기능사 시험에도 나오는 음식이라고...



재료 :  닭가슴살(닭의 다른 부위나 소고기도 가능), 마늘, 바질, 타임(오레가노, 월계수 등 다른 종류의 허브도 가능), 병아리콩, 토마토홀, 치킨스톡, 올리브유, 소금, 후추, 설탕, 좋아하는 채소(당근, 양파, 샐러리, 양배추, 시금치 등), 좋아하는 버섯(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버섯 등)


- 준비한 닭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소금, 후추로 밑간 해준다.


- 준비한 채소와 버섯도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준다.


- 뜨거운 물(500ml)에 치킨스톡을 넣어 녹여준다.

(만들려는 양에 따라 물과 치킨스톡의 양이 달라지니 적절히 조절하길...)


- 달궈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닭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 닭고기의 겉면이 대충 익으면 단단한 채소부터 넣어 함께 볶는다.


- 시금치와 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도 모두 넣고 미리 준비해두었던 치킨스톡 육수와 토마토홀, 

바질, 타임도 함께 넣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10분 정도 끓여준다.

(매콤한 걸 좋아하면 페페론치노도 넣는 걸 추천!)


- 10분 후 시금치, 버섯, 병아리콩을 넣고 소금, 후추로 부족한 간을 해준다.

이때, 토마토의 신맛을 중화시키고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약간의 설탕을 넣어도 좋다.


- 뚜껑을 덮은 채로 20분간 끓여주면 완성!


한 가지 꿀팁!

탄수화물이 들어간 한 끼를 원한다면 미리 삶아둔 숏파스타에 완성된 수프를 넣어 5분 정도 함께 끓여먹으면 한 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다.




https://youtu.be/cZMXzUJcyT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