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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2. 2019
시금치소테 & 스크램블에그 샌드위치
드라마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속 음식 #1
나는 일본 영화를 좋아한다. 특별히 음식이 나오는 영화는 여러 나라 것들과 비교해봐도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중 오기가미 나오코, 마츠모토 카나 라인의 음식 힐링물을 좋아하는데 여타 음식 힐링물과는 달리 여성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즐겨보는 편이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복잡함 보다는 단순함이 담겨 있는 영화 속의 음식엔 늘 평범한 사람의 사연이 담겨 있고 그들만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있다.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느낌을 줘서 그런지 나는 항상 그 이야기와 음식에 푹 빠졌던 것 같다.
드라마<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시금치 소테 & 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 : 빵(식빵, 치아바타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시금치, 생모짜렐라 치즈(치즈도 취향껏), 달걀, 버터, 올리브유, 소금, 후추
1) 가열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손질한 시금치를 볶는다. 숨이 살짝 죽었을 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숨이 더 죽을 때까지 살짝 더 볶아준다.
2) 달걀 2개를 풀어준다. 우유나 두유를 약간 넣으면 스크램블 에그에 부드러움을 더해 줄 수 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버터를 녹인 가열된 팬에 스크램블 해준다. 살짝 덜 익히는 것이 맛의 포인트!
3) 빵 한 면에 버터를 바로 그 위에 시금치 소테, 스크램블 에그, 치즈 순으로 올려주고 빵으로 위를 덮은 뒤 먹기 좋게 잘라준다.
간단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시금치 소테&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