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브루스케타
<줄리 앤 줄리아> 속 음식 #1
오늘은 <줄리 앤 줄리아> 속 음식 "토마토 브루스케타"를 만들어 보았다. 브루스케타는 불에 구운 빵, 마늘, 올리브 오일, 소금만으로 간단히 만들어 먹는 이탈리아 요리이다. 가난한 농부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라는데 요즘은 여러 가지 토핑과 스프레드로 다양하게 변형시켜 손님 초대상이나 안주로 인기가 많다. 한 끼 식사로도 또 안주로도 제격인 브루스케타, 오늘 나는 두 종류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토마토 브루스케타> 만들기
재료 : 바게트 1/2개(약 6개 분량), 방울토마토 10개(토마토나 칵테일 토마토로 대체 가능),
양파 1/4개, 바질잎 10장, 마늘 2쪽, 올리브유, 발사믹식초(생략 가능), 파마산 치즈(생략 가능),
소금, 후추
1) 슬라이스 한 마늘을 올리브유에 담가 둔다.
2) 토마토의 가운데 씨 부분은 제거해주고 잘게 썰어 준다.
3) 양파는 다지고 바질잎은 돌돌 말아 채 썰어 준다.
4) 다진 토마토와 양파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를 넣고 잘 버무려 준다.
5) 마늘을 담가놓았던 올리브유를 바게트에 골고루 발라주고 달궈진 팬에 바게트가 바삭해지도록 구워준다.
6) 구운 바게트 위에 버무렸던 재료들을 올려주고 파마산 치즈를 뿌려준 후 바질을 얹어주면 완성!
각자 좋아하는 재료들로 다양한 브루스케타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집에 있던 냉동 아보카도에 소금과 후추, 레몬즙, 꿀을 조금 넣고 으깨서 아보카도 스프레드를 만들어 구운 바게트 위에 바르고 생연어와 다진 양파를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와 섞어 올린 <연어 아보카도 브루스케타>를 만들어 보았다.
완성된 "토마토 브루스케타 & 연어 아보카도 브루스케타"*참고로 토마토 씨 부분과 올리브유에 담가놨던 마늘은 버리지 말고 파스타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남은 재료들로 만든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