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12월까지 이사하기가 좋은 날은 언제?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다가 지금은 조용히 농사일과 글쓰기를 겸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026년 손 없는 날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까지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이사 날짜야 아무 때나 정하면 되지'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도 손 없는 날을 고집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실제로 이 날엔 예약도 빨리 차고, 비용도 올라가죠. 그래서 오늘은 2026년 손 없는 날 정리부터 이사비용 차이, 그리고 대안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예전부터 ‘손’은 좋지 않은 기운, 즉 액운을 의미해왔습니다.
그래서 손이 없는 날에는 그 나쁜 기운이 없다고 여겨, 이사나 혼례, 개업 같은 중요한 일을 진행하기 좋은 날로 여겼죠.
특히 이사는 새로운 터전에서의 시작이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을 골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기운을 받아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요.
직접 수백 건의 이사를 진행해봤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습니다.
같은 짐, 같은 거리라 하더라도 손 없는 날은 평일보다 20~30% 이상 비쌀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요가 몰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이자 손 없는 날인 경우는 거의 ‘프리미엄 요일’이 되어버리죠. 가능한 한 유연하게 일정을 조율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아래는 손 없는 날과 손 있는 날 비용을 정리한 표입니다.
*물론 정확한 비용 같은 경우는 구체적인 사항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손 없는 날은 음력 기준으로 매달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입니다. 이건 매년 똑같이 반복되기 때문에, 음력 달력을 기준으로 한 번만 정리해두면 꽤 유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예 휴대폰 캘린더에 손 없는 날만 표시해두고, 지인들이 물어볼 때 알려줍니다.
2026년 손 없는 날 전체 달력은 아래 링크에서 정리해뒀으니 확인해보세요.
실제 2026년의 손 없는 날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실 요즘 젊은 분들은 이런 전통을 크게 따지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계시거나, 부모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손 없는 날은 여전히 고려 요소입니다.
또 한 가지는 심리적인 안정감입니다. ‘그래도 좋은 날에 옮기자’는 마음이 들면, 실제로 마음이 놓이고 주변 사람들도 더 긍정적으로 도와주시더라고요.
게다가 이삿짐센터들도 손 없는 날엔 더 꼼꼼하게 준비하는 경향이 있어, 서비스 품질도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손 없는 날에 맞춰 이사할 수는 없습니다. 예약이 꽉 찼거나 예산이 빠듯할 수도 있죠. 그럴 땐 아래와 같은 대안을 고려해보세요.
길일이나 천간지지 좋은 날: 풍수나 명리학적으로 길한 날을 고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전 이사: 하루 중에도 오전은 기운이 맑다고 해서, 손 없는 날이 아니어도 심리적으로 괜찮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일 이사 예약: 월~목 평일 중 하루를 골라 예약하면 비용도 훨씬 합리적입니다.
2026년 손 없는 날은 음력 기준으로 계산되며 아래에서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까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월: 7, 8, 17, 18, 27, 28
2월: 6, 7, 16, 25, 26
3월: 7, 8, 17, 18, 27, 28
4월: 6, 7, 16, 25, 26
5월: 5, 6, 15, 16, 25, 26
6월: 4, 5, 14, 23, 24
7월: 3, 4, 13, 22, 23
8월: 1, 2, 11, 12, 21, 22, 31
9월: 1, 10, 19, 20, 29, 30
10월: 9, 10, 19, 20, 29, 30
11월: 8, 17, 18, 27, 28
12월: 7, 8, 17, 18, 27, 28
제가 달력을 보면서 하나하나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직접 달력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5년 넘게 일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생각보다 돈이 더 들었어요”였습니다. 아래 세 가지만 체크하셔도 이사 비용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쓸모없는 물건은 이사 전에 버리거나 나눔하세요. 폐가전이나 대형 가구는 구청 신청을 통해 무료 수거도 가능합니다.
이불, 옷, 커튼 같은 물건은 직접 옮기면 차량 톤 수를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이사업체마다 견적 기준과 포함 서비스가 다릅니다. 상담할 땐 추가비용 여부, 포함 서비스(청소, 가구 분해/조립 등)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시간이 있다면 최대 4곳까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이상 2026년 손 없는 날 정리를 마칠게요~
올해 이사를 앞두고 손 없는 날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전통의 의미도 좋지만 실질적인 일정과 비용도 함께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손 없는 날이 아니어도 준비만 잘하면 좋은 이사 충분히 가능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오전엔 농사일 좀 하느라, 오후에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