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한 가장 Aug 05. 2021

생각을 흘려버릴 수만 있다면

낯익은 손님

생각에 의해 걱정이 낯익은 손님처럼 마음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제한 시간 없이 힘들어한다.


쓸데없는 생각, 잡스러운 생각.


잊었는데 다시금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들.


수면 아래 잊고 있던 기억들이

은 일과 함께 다시금 떠오른다.


나쁜 생각들이 나의 삶을 갉아먹는다는 것을 알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나쁜 기억을 생각나게 한 그 대상이 원망스러울 뿐.


그러나 생각은 월래 내 것이 아녔으니,

그냥 흘려보내 버릴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이 잠시 편해질 수는 있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신호등에서 멈췄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