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꿀팁#2] 독자를 공략하라
기업 현직자의 자기소개서 잘 쓰는 방법
자소서 잘 첨삭하는 예쁜 멘토, 이멘토의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두 번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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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자기소개서의 독자, 즉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리의 자소서를 평가하는 인사담당자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최적의 공략법을 찾아보도록 하죠!
렛츠 고!
평가자는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인가
평가자의 특징을 알게 된다면
자기소개서가 어떤 식으로 작성되어야 하는지, 그 형식에 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먼저 인사담당자들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굉장히 바쁘고 성격이 급하다
이 자리에서 자기소개서를 처음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읽은 자소서 500장, 앞으로 읽을 자소서 1,000장…
평가자들은 정해진 전형일정 안에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평가해야 합니다. 100장 정도를 보다보면 이 자소서가 그 자소서 같고, 그 자소서가 또 저 자소서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티끌 하나는 곧 탈락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기본을 지킴과 동시에 평가자에게 좀 더 친절한, 읽기 좋은 자기소개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굉장히 바쁘고 성격이 급한 평가자에게는 한 눈에 들어오는 글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는 소제목, 두괄식 구성, 짧은 문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작은 친절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자기소개서 작성 Tip 세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① 문단의 전체 내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소제목을 작성합니다.
소제목은 아래 내용을 압축하되, 구체적인 이야기가 궁금해지도록 만드세요.
예) <통장잔고 3불에서 미국 서부 일주 여행을 하기까지>
② 첫 문장만 읽고도 내용 파악이 가능하도록 두괄식으로 구성합니다.
③ 읽기 쉽게 문장은 짧게 작성해 주세요. 주어와 술어가 꼬이는 것도 막아줍니다.
수백장의 자기소개서를 읽는 평가자에게 기본을 지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맞춤법, 회사명, 문체의 유지, 분량을 항상 염두해 주세요.
역시 탈락 직행에서 구해줄 자기소개서 작성 기본 세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① 맞춤법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을 땐 꼭 확인 후에 제출해 주세요.
자주 틀리는 맞춤법 : 로서/로써, 다르다/틀리다, 되/돼, 든지/던지, 역할/역할, 안/않, 며칠/몇일
② 지원하는 회사와 다른 기업명을 적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현실적으로 복사/붙여넣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기업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므로 백 번이라도 다시 봐주세요!
③ 하나의 자기소개서 내 문체는 일관되게 유지해 주시고, 제시된 분량은 가급적 채워주세요.
존댓말과 반말을 혼용해서 사용한 글은 신뢰도가 낮습니다.
또한 제시된 분량에 터무니 없이 미달하는 것은 성의 없음으로 비추어 질 우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수백장의 자기소개서를 보는 평가자에게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물론 지원자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를 자랑하고 싶겠지만 평가자의 기억에 한 가지를 명확하게 남기는 게 좋습니다. 일관된 스토리로 임팩트 있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어필하세요. TV 광고도 최대 강점만 집중하여 어필하는 것처럼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큰 그림 그리기! 전체 흐름 잡는 법부터 알아보도록 해요~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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