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집념, 체념의 차이 발견
아무리 밟아도 다시 불끈 일어나는 불굴의 의지로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습니다.
여러 번의 실패로 좌절이 있었지만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집념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사람은
보통사람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집념의 집(執)은 집착(執着:執 잡을 집 着 붙을 착)의 집(執)과 같은 글자입니다.
집념과 집착의 집 글자에는 행복(幸福)의 다행 행(幸) 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집념으로 행복을 이룰 수도 있고 집착이 되어 불행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집념과 집착은 차이는 무엇일까요?
집착에는 객관적 시각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의견에 대해 귀를 닫고 자기의 생각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집념은 자기 생각의 뿌리를 굳게 지키되
타인의 생각과 말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타인의 말에 일리가 있으면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용기는 집념입니다.
집념을 가진 사람은 타인의 말을 집중하여 듣습니다.
집착하는 사람은 타인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집념을 가진 사람은 타인의 부정적인 비판을 들어도 겸허하게 경청하며
교훈을 발견하고 자기 집념의 가지가 더 풍성하도록 합니다.
부정적인 비판 속에는 긍정적인 의도가 숨어 있는데
집념을 가진 사람은 그 긍정적 의도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성취해나갑니다.
그러나 집착하는 사람은 타인의 조언을 폭력적인 비판으로
여기기 때문에 관계에서 실패하고 삶을 즐기지 못합니다.
만약 당신이 현재 무엇이 가에 몰입하고 있다면
그 몰입이 집념일까요? 집착일까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우리는 체념보다 집념에 더 찬사를 보냅니다.
집념은 성공이고 체념은 실패라는 방정식을 만듭니다.
과연 그럴까요?
체념의 체(諦)는 살필 체인데
말씀 언(言)과 임금 제(帝) 자의 합한 글자입니다.
임금과 같이 세상적인 욕구를 다 이루고 하는 말의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살필 체(諦의) 뜻은 도리(道理)를 깨닫는 마음과
아주 단념함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욕구는 마음을 안식과 평화를 주지 않으므로
욕구를 단념하는 것이 삶의 도리를 깨닫는다는 의미 같기도 합니다.
집념이 세상의 욕구에 얽매여 있다면
체념은 세상의 욕구를 내려놓고 진리를 향하여
겸손한 자세를 가진 행동을 의미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었을 때의 집념은
체념으로 변해야 합니다.
세상의 이치를 알 만한 나이가 되었는데도
더 많이 가지려고 더 높이 올라가려고 하는 것은 집착이 아닐까요?
인생의 적당한 시점에서
욕심을 내려놓고 체념하는 마음을 가져보십시오.
그때까지 가진 것과 이룬 것에 감사하고
사회에 다시 되돌려 주는 체념의 기쁨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의 행복만을 위한 몰입은 집착이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한 몰입은 집념입니다.
집념마저도 내려놓는 것이 체념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