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넘어 사표를 던진 마리에게
위선의 춤을 추는구차한 삶이 싫어생명줄을 스스로
자른 여자갑자기 밀려온 자유 냉혹한 현실외딴섬으로 향한다홀로 서는 두려움짧은 시 한 줄 엮어아스라이 서서원초적 춤을 춘다조그만 그녀 속에숨어있던 광기어둠을 깨워두둥두둥흥을 돋운다먼바다 새벽 해한바탕 춤을 추며벌겋게 솟아올라
홀로 가는 험한 길
살포시 감싸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