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늦깎이 시인이야

12화:훔쳐온 꽃

by 김정걸


불꽃.png

꽃은

만지면

불이 된다


꽃은

사랑하면

불이 된다


꺽어온

꽃은

네 가슴속에서


심장을 태우는

불의 꽃이

된다


꽃은

바라볼 때만

진짜 꽃이다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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