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늦깎이 시인이야

10화:야화(夜花)

by 김정걸

하늘의 별이

지상에서

스스로 피어나니

야화(夜花),

너는

진짜 별이라


짙은 어둠을

살라먹고

스스로 빛나는

야화(夜花),

너는

진짜 불이라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위해

꽃피고 지는

야화(夜花),

너는

진짜 꽃이라.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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