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무스다냥
흠, 왔냐옹?
밝으면 눈동자가 얇아진다옹.
궁디팡팡을 원한다옹!
좋다옹. 좋다옹.
가...간식은 언제쯤 줄거냥?
내 뒷모습은 아무한테나 보여주지 않는다냥.
(실제로 무스는 굉장히 무뚝뚝한 편인데 이렇게 근처에 와서 뒷모습을 보여주거나 손을 코에 갖다댔을 때 슬쩍 박치기를 한다면 무스의 마음을 얻었다는 증거라고 한다.)
나의 턱선은 치명적이다옹.
옹? 고건 모냥?
히잉... 잠온다옹.
내가 이렇게 있겠다는데 불만있냥?!
아이구 요건 내꺼다냥!
옹? 장난감 어디갔냥?
요기 있었구냥!
쫌 심심하다옹.
나한테 반했냐옹?
훗 반한 모양이구냥.
하지만 내가 사랑하던 그녀는 떠났다옹.
왜 잡지 못했을까냥.
후회된다냥...
까불지 말라옹!
경고했다냥!
폭발 일보 직전이다냥!!
흠. 이번만 특별히 봐주겠다옹.
게 아무도 없느냥!
엥? 불러도 대답이 없다옹.
걍 포기하고 잠이나 잘란다옹.
별로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