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발견한 고향 친구
북미의 끝없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치 거대한 '자동차 박람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반짝이는 신상 테슬라부터, 도대체 언제부터 굴러갔는지 알 수 없는 빈티지 픽업트럭까지.
하지만 제 시선을 더 강렬하게 사로잡는 건 번호판 위로 선명하게 적힌 '주의 이름(Province/State)'입니다.
LA 시내 한복판에서 텍사스 번호판을 단 차를 보면 저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납니다. 지도를 펼쳐보면 그 거리는 거의 대륙 횡단 수준이죠.
심지어 대서양 끝자락 뉴욕 번호판을 단 차가 밴쿠버 도로를 유유히 지나갈 땐, 경이로움을 넘어선 존경심마저 생깁니다.
그들은 도대체 몇 번의 주유를 하고, 몇 개의 햄버거를 먹으며 이 먼 길을 달려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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